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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6단지 재건축, 설계자 '건원건축' 최종 선정

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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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재건축이 설계자 선정을 확정하며 목동 14개 단지 선두주자로 쾌속질주하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건원건축을 설계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289명 가운데 1,102명(서면·현장 포함)이 총회에 참석해 약 85.5%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설계자 선정을 위한 제1호 안건 표결 결과는 △기호 1번 건원건축 613표(55.6%) △기호 2번 해안건축 469표(42.6%) △기호 3번 토문건축 3표(0.3%) △기호 4번 해승건축 1표(0.1%) △무효표 16표(1.4%)로 집계됐다.

이번 총회는 당초부터 기호 1번 건원건축과 기호 2번 해안건축 간의 2파전으로 주목받았다. 기호 3번 토문건축과 4번 해승건축은 경쟁력을 크게 발휘하지 못해 사실상 의미 있는 득표를 하지 못했다. 개표 결과, 조합원 다수는 건원건축에 지지를 보내며 최종 당선으로 이어졌다.

정비업계에서는 이번 설계자 선정이 목동 14개 단지중 첫번째 선정인만큼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설계자 선정으로 조합 내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사업 추진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동6단지가 타 단지 재건축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목동6단지 정비사업은 서울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 10만2424㎡ 규모의 부지에서 추진된다.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2173세대(임대주택 273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며, 이 중 190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총사업비는 1조3094억 원, 공사비는 1조1103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추정비례율은 103.73%다.

이 단지는 월촌중학교 경인초, 양청중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이 인근에 있고,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접근이 편리하다.

뉴스 본문 : https://www.d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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